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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동거사실에 결국 기겁하는 장도연

‘동물은 훌륭하다’에서 장도연이 17년 동안 사마귀를 반려해 온 보호자의 사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동물은 훌륭하다’ 12회에서는 흔하지만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동물들이 소개됐다.

이날 ‘애니퀴즈’ 코너에서는 특이한 염소가 등장했다. 갑자기 몸이 경직된 채 쓰러지는 염소들의 모습에 MC들은 “죽은 척 하는 거야?”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이는 ‘기절 염소’라는 품종으로, 놀라거나 흥분하면 근육이 일시적으로 경직되는 선천성 유전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본 장도연은 “좀 편안했으면 좋겠다”며 기절 염소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연민을 드러냈다.

‘멍냥Q’ 코너에서는 독특한 자세로 앉는 반려견 ‘토토’가 등장했다. 보호자는 “몇 년 전 고관절 이형성증으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평소에는 안 그러는데 유모차에만 타면 왕처럼 앉아 걱정이 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유모차 양쪽에 앞발을 걸친 채 꼿꼿하게 앉아 있는 ‘토토’의 모습에 장도연은 “저렇게 꼿꼿하게 앉을 수 있다니”라며 신기해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통증이 원인은 아닌 것 같다”며 ‘토토’의 건강을 고려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명철 수의사가 출장에 나서는 모습도 그려졌다. 그는 과거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던 고양이 ‘러블리’를 다시 만나기 위해 보호자의 집을 방문했다. 집에 도착한 김명철 수의사는 실외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들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세팅을 잘 해 주셨다”며 보호자의 노력을 칭찬했다.

또한, 실내에서 함께 생활하는 다섯 마리 고양이를 위한 환경 개선 팁을 전수하고, 수술 이후 멀어진 ‘러블리’와 보호자 할아버지의 관계 회복을 위해 보호자의 목소리를 녹음해 들려주는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반려 곤충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7년 동안 약 1천 마리 이상의 사마귀를 키워온 보호자는 현재도 7마리의 사마귀를 돌보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보호자는 곤충 전문 병원이 없다는 점을 안타까워하며 아쉬움을 토로했고, 이를 들은 장도연은 “안타깝다. (애정을 가졌는데도) 한계가 있다”며 공감했다. 보호자는 “반려 곤충이라는 문화가 생소한데 사마귀의 좋은 매력들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고, 이에 장도연과 은지원은 “꾸준히 키운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사람들의 관심이 정말 다양하다는 걸 느낀다”며 감탄했다.

이밖에도 ‘동물은 훌륭하다’는 ‘애니 피플’ 코너를 통해 반려동물을 돌보는 직업인 펫시터를 소개했다. 보호자의 부재 중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케어하는 펫시터의 역할이 강조되는 가운데, 2년 차 펫시터의 경험담이 공개됐다.

펫시터가 방문한 한 집에서 뼈가 보일 정도로 마른 반려묘를 발견했고, 보호자는 여러 차례 반려묘를 데리러 오겠다고 약속했으나 방문이 계속 미뤄졌다. 결국 보호자는 반려묘를 파양했고, 펫시터의 임시 보호 끝에 새로운 가정으로 입양되어 적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본 MC들은 “고양이 입장에서도 저게 낫다”, “어떻게 버텼을까”, “새로운 집 찾아 다행”이라며 안타까움과 분노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펫시터는 “어떻게 하면 아이가 행복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정성 들여 키웠으면 좋겠다”며 보호자들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한편, ‘동물은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혼전 동거 제안한 주병진과 신혜선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주병진이 신혜선에게 동거를 제안했다.

이날 두 사람은 바다가 보이는 횟집에서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병진은 “소꿉놀이하는 것 같다. 오늘 내가 기분이 좋은 것 같다”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이에 신혜선은 “저랑 같이 있는데 좋으셔야죠”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서로 한층 가까워진 모습의 두 사람. 주병진은 “오롯이 신혜선 씨만 바라보는 시간이라 가벼운 얘기를 많이 하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얼마나 더 좋아지려고 상승 무드가 안 깨지지 싶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신혜선은 이에 “그렇게 늪에 빠지는 거”라고 미소 지었고, 이어 “기사를 보면 제가 ‘플러팅’을 한다고 하더라. 좋은 면을 보고 좋다고 말하는 건데”라며 일부 댓글 반응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자 주병진은 “플러팅 한다는 느낌 1도 못 받았다. 성격이 시원시원한 거다. 너무 신경 쓰지 마라. 제가 보장한다. 그런 걸 신경 쓰는 모습이 더 순수하게 보인다”며 위로했다.

한편, 주병진은 신혜선을 호주 이혼 전문 변호사로 알고 있었으나, 신혜선은 “이혼 몇 번 했다. 부동산 매매 같은 업무를 했다”고 정정했다. 또한 “호주는 벌거 12개월이면 이혼이다. 재산 분할, 양육권 다 다른 부분”이라며 호주의 이혼 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주병진이 “본격적으로 사귀기도 전에 이혼 이야기하니까 이상하다”고 하자, 신혜선은 “제가 깔끔하게 헤어져 드릴게요”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혜선이 ‘결혼 전 동거’에 대해 묻자, 주병진은 “방값 줄이려고 동거한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잘 이해가 안 된다”면서도 “급하시면 동거라도?”라고 가볍게 제안했다. 이에 신혜선은 “내일부터 집 알아볼까요?”라고 재치 있게 응수하며 찰떡같은 호흡을 보였다.

 

드라마 대박내고 하늘에 거액뿌린 이지아

배우 이지아가 긴장감 넘치는 하루를 보냈다.

지난 10일, 이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외계인과 유령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지아는 데님 와이드 팬츠에 크롭 화이트 톱, 그리고 가벼운 바람막이를 걸친 채 헬리콥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녀는 운행 비용이 상당한 헬기에 탑승해 야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지아는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주연으로 데뷔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베토벤 바이러스’, ‘아테나: 전쟁의 여신’, ‘나의 아저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방영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 1, 2, 3에서 심수련과 나애교 두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력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